제가 키는 작지만 전체적인 비율상 하체가 상체보다 많이 긴 편이어서, 안다르 레깅스를 주로 8부보단 9부로 입습니다. 또한, 아랫배가 살짝 나온 체형이다 보니 배 부분을 조금 여유있고 편안하게 해주고 싶어서라도 2size보다 한 치수 큰 4size를 즐겨입구요. 이번엔 약간 모험을 해보자 싶어서 저의 원래 사이즈인 2로 주문해서 입어봤는데, 허벅지부터 맨아래까진 그다지 꽉 끼는 느낌없이 딱 잘맞는 반면에 배 부분이 확실히 4사이즈보다 더 타이트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심하게 죄여서 숨쉬기 힘들거나 불편할 정도는 아녀서, 적응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색상이 제가 선호하는, 강렬하고 선명한 형광 오렌지와 핫핑크가 적절히 섞여 있고 디자인도 독특해서 맘에드는 레깅스예요. 이번 세일기간에 원가보다 절반이상 싸게 득템해서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예쁘게+센스있게 잘입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