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은 3일 정도 지나서 도착했다. 포장상태는 무난했다. 세탁 전이라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원단 좋아보이고, 기모라 따스함이 기대된다. 158cm 신장에 57kg으로 길이감은 딱 좋게 엉덩이 끝나는 라인이다. 티셔츠 뒤의 길이가 앞의 길이보다 좀더 길다. 나는 상체가 가늘어 오버핏이다. 사진은 옆라인이 괜찮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벙벙하고 엉덩이쪽 끝부분은 안이쁘게도 윗쪽으로 떠서 별루다. 통과 소매가 조금만 더 적았으면 좋았겠다는 느낌이다. 소매 끝단이 리본끈 비슷한 광나는 원단으로 바이어스 되어있었다. 흠~ 이 부분은 그닥 맘에 안들었다. 왠지 원단이 잦은 세탁에 견달지 의문이 들었다. 소매끝단 바이어스 때문에 싼티도 좀 나는 듯 했다, 이 집업에 대한 내 생각은. 아쉬운 부분이 있기에 쎄일가격 만큼이구나! 라고 판단했다. 매장에서 입어보았다면 구매할지말지 오랫동안 고민했을 법한 옷이다. 겨울은 따스하게 잘지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