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은 무난한 정말 까만색 입니다. 조거핏 레깅스 챠콜에 갖다 대니 금새 알겠더군요.
다만, 이름이 에어소프트라고 해서 은근히 기대했는데, 딱히 얇은 직조가 아니었어요. 무게감도 기존의 조거핏과 다른바가 없어서, 왜 비싼건지 이해가 좀 안되더군요.
같은 무게감이라면 땀차면 들러붙고, 무거워지는 것은 같은데, 여름철이라고 이름 장사 하자는 건지...
어떤 퍼포먼스를 원단이 있어야 하는데, 퍼포먼스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폴리우레탄이 많이 섞인 옷에 땀이 차는 경우, 소금기로 인해서, 삭거든요. 바닷물에 폴리우레탄, 폴리아미드 계열 잠수복 많이 입으시는 분들이라면 금새 알겁니다. 저는, 우레탄 소재의 쫄티 몇번 입고 어릴적에 여름에 등에 땀띠로 몇년간 고생한것도 기억납니다.

짱짱한게 여름에 자랑은 아닌거 같습니다. 매일매일 벗고 세탁하기에, 짱짱한게 좋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가이드 활동해서 아는데, 매일매일 세탁을 세제넣고 잘 하지 않습니다. 매우 라이트한 세탁들을 합니다. 그런 정도라면, 이렇게 탄탄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많이 팔리길 원한다면 차라리 비치지 않을 정도로만, 그리고 어두운 색상, 혹은 이중직으로 가야 한다면, 더 라이트한 경량 원단을 투입하셔도 되지 않았나, 정말 그 부분은 아쉽습니다.

폴리우레탄 좀 지양해주세요.... 신축성, 복원성만이 신체가 바라는게 아닙니다.
쾌적성은 시야의 쾌적이 아닌, 피부의 쾌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애용할 바지는 아니고, 여행갈때, 구김 안가니 활동성 있으니 입는 걸로 하고, 하이퍼포먼스 바지류로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