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다만, 안다르만의 교환 정책이 매우 의문입니다.
1+1상품 구매후 1개만 사이즈 교환하려 했더니, 교환하지 않을 다른 1개도 모두 다 같이 보내야만 교환 가능하다는게 소비자 입장에서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1개는 교환안하고 바로 입으려고 택 떼었더니, 그로인해 택도 안 뗀 새것 상태의 다른 1개가 교환 불가하다고 합니다. 이에, 교환할 상품이 택도 안뗀 새것 상태인데, 배송비도 소비자가 내겠다는데 아예 교환 안해주는게 말이 되냐고 책임자에게 내용 전해달라고 했더니, 상담사가 연락 준다고 해놓고 계속 안줘서 매번 다른 상담사 연결했는데 그때마다 연락 준다고 해놓고 안줬습니다. 고객 지치게 하는게 혹시 상담 메뉴얼인가요?
이문제로 일주일 넘게 끌다가 겨우 책임자 연결되서 들어보니,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안다르만의 시스템 때문이라고 하네요. 소비자 보호법을 근거로 말씀드리자면, 교환받고자 하는 제품이 멸실 또는 훼손 안되었고, 당연히 재판매 불가한 상태도 아니었거니와, 수령한지 24시간도 안되어 바로 접수했는데 말이죠.
업체의 운영효율이 소비자보호법 위에 있나요?
고지만한다고 해서 다가 아닙니다.
해당 운영 원칙의 근거가 대중에게 이슈화된다고 가정했을때, 떳떳한가요?
그리고, 사이트상에 문의글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건데 없는게 마치 최대한 고객응대를 회피하려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이로인해 불편한 점도 있고요.

젝*만 줄곧 입어오다 안다르는 첫 구매였고, 제품 받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 앞으로 안다르로 갈아탈까 했던 참이었는데 AS부분에서 너무 큰 실망을 했습니다.
더 큰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 작은 목소리도 제발 귀기울여 들어주세요. 어차피 이 글도 모든 리뷰에 복사 붙여넣기 식으로 답변 달아주시는 직원분만 보고 말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안다르가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 담아 긴 글 썼습니다. 이렇게 리뷰를 길게 쓴 것도 진짜 처음이네요. 평소엔 글자수만 채우거든요.

꼭 AS시스템/고객응대 개선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