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비만이라(바지 77사이즈) 경쟁사 레깅스들 입어보니 극명하게 안다르가 좋다는게 구분이 갑니다. 덜 타이트한 핏을 원해 레깅스 대신 조거팬츠 구매했습니다. 배송 전에 남들한테 넉넉한 핏이 저한테 타이트 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조이지 않고 편합니다. 그렇다고 트레이닝처럼 펑퍼짐하지도 않구요. 원단은 생각보단 얇지 않아서 더울까 걱정이지만, 8월 한여름 실외조깅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원단 탄탄해서 레깅스가 아니여도 운동시 몸을 잘 잡아주는 핏이 나올 것 같아요. 다른 브랜드들 마케팅, 할인에 혹해서 사봤지만, 결국 시작과 정착은 안다르입니다. 세탁망에 넣고 세탁기 돌려도 옷감 상하지 않고 나름 오래입을 수 있어요. 이 조거팬츠는 탄탄한 원단 덕분에 트레이닝처럼 홈웨어 느낌 없어서 외출용으로 입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처럼 하체 비만이신 분들 슬림핏이라도 타이트하지 않으니까 걱정말고 구매하세요! 솔직히 레깅스는 롱점퍼 없이 레깅스만 입고 운동하러 가긴 민망한데, 조거팬츠 딱이네요.
좀 더 얇고 바람이 통하는 원단이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