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쿨링만 입어보다가 이번에 에어코튼은 처음 사봤는데 확실히 더 도톰하고 더 조여요.
날씨 쌀쌀할 때는 더 따뜻하긴 할 것 같아요.

에어코튼은 Andar 로고가 엉덩이 바깥 위에 있고요, 다리 쪽에는 없네요.
봉재선이 다리 바깥쪽과 안쪽 모두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에어쿨링은 봉재선이 안쪽에만 있어서 오른쪽 다리 바깥쪽에 로고가 있지용. 엉덩이 바깥 위쪽에는 없고요.)

착용감은,
배쪽은 에어쿨링이랑 느낌이 비슷한데 무릎쪽부터 발목쪽까지는 조이는 느낌마저 있습니다.

입었다 벗었다 해보았더니 소재 특성인지, 안쪽에서 검은 가루?가 나와요. 섬유가 뭉쳐서 작게 나오는 거 아시죠?
일단 사이즈는 맞으니 뒤집어서 손빨래 몇 번 해봐야 할 것 같네요.

확실히 못입을정도는 아니지만 에어쿨링에 비해,
같은 사이즈인데도, 발목이나 종아리 부분이 좀 조여요.
에어쿨링은 입을 때만 타이트한 옷을 입는다 느낌이 살짝 나고 막상 입으면 편하게 있는데, 에어코튼은 더 두꺼워서 그런지 입을 때도 조금 더 힘이 들어가요. 입고 있어도 발목이랑 종아리가 계속 조이고요.

발목 두껍고 종아리 탄탄한 다리라 ㅋㅋㅋㅋ 마르고 다리선이 예쁘신 분은 큰 차이 못 느끼실거에요.
만약 저처럼 발목이 남들보다 조금 더 튼실하고 종아리가 건장하다면 참고하세요.

(다른 후기에서 에어코튼이 허리가 크게 느껴진다는 글들을 봤는데 아마 그분들은 멋진!! 부러운!!! 체형이실 것 같네요. )

-아...나도 운동 열심히 해서 다른 사람들처럼 전신샷으로 후기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