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에어웜 샤론 스트레이트 팬츠는 주문할때 미리 사이즈 조견표를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했어요. 보통 제가 타이트한 안다르 레깅스를 주문할땐 체형상 하체가 훨씬 길어서 한 사이즈 더 큰 4size를 구매하지만, 이 제품은 굳이 치수를 크게 입지 않아도 충분히 기장이 길고 허리도 레깅스에 비해선 여유가 있어서 그냥 2size로 구매했는데 다행히 잘맞아요.

디자인 면에서도 스트레이트라지만 실제로 입어보니까 아랫단으로 내려가면서 살짝 벌어지는 부츠컷이어서 저는 더 맘에들었습니다.색상도 작년에 나온 샤론팬츠에 비해 다양해서 제가 선호하는 롱 퍼플도브와 롱 허클베리를 골랐는데, 실제로 확인해보니 연보라색과 짙은 와인색(버건디에 가까움)이어서 좋네요. 기모가 안감으로 덧대어져 있어서 안에 기모스타킹을 신으면 겨울에도 (영하 3도 정도까진) 입고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