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상품이라, 후기도 없고 긴가 민가 하는 마음으로 고민하다가 구매했습니다.
레깅스랑 편하게 입을수 있고, 잠깐 집 앞에 나갈때 걸칠수 있는 편안한 겨울점퍼를 알아보고 있다가, 여성브랜드에서 양털 리버시블 점퍼를 구매했는데 두번 반품을 했습니다;; 막상 와서 입어보니, 안에가 무스탕 이라 너무 무겁고, 레깅스랑은 생각보다 어울리지 않고, 편한 스타일이 아니라 반품 했습니다. 그러다 안다르에서 이 상품을 보고, 제가 원하던 조건을 (양털+하이넥으로 목을 따뜻하게 해주고+ 모자/후드형) 다 갖추고 있는 코트란걸 알고 마지막으로 사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두번의 실패를 경험했기에 매장에 방문하여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고 싶었는데 매장에 아직 물건이 없더군요. 그래서 할수없이 인터넷으로 사이즈 고민하다가 2사이즈 주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일단, 포근하고 따뜻하고, 진짜 가볍습니다. 롱코트인데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기존에 제가 샀던 코트와 다르게 정말 가벼워서 입었을때 무거운 느낌이 없었고, 코트안에 따뜻하게 입으면 한겨울에도 입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팔이 긴편인데 소매부분도 달랑거리지않고 괜찮았어요. 제가 사이즈 고민했던 이유도 소매때문인데 평소 옷 살때 품은 다 맞는데, 55는 소매가 짧게 느껴지는 옷들이 간혹 있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 코트는 소매부분도 괜찮았어요. 폼은 안다르 패딩 베스트 입고서도 낙낙하니 맞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키가 162.5인데 길이가 딱 무릎까지 옵니다. 기장감도 괜찮고 따뜻해서 편안하게 올겨울 입고다니기 좋을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는 안다르 레깅스나 탑 4사이즈 입습니다. 2사이즈도 입긴하는데 4사이즈가 편안하게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