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맨투맨보다는 후디(hoodie, 모자달린 상의)를 선호해서, 웬만해선 맨투맨 스타일의 옷을 사지 않아요.

그런데 이 제품만큼은 안다르 앱에서 처음 보자마자 꼭 사고 싶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밝은 파스텔톤의 색상(pale pink)이 무척 맘에 들었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플리스(fleece) 재질에 기모안감이 덧대어져 있어서 보온성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 제품을 받아서 입어보니까, 제가 주문시 미리 사이즈 조견표를 참고했던 대로 세로기장도 엉덩이 전체를 충분히 가려주는 길이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가볍고 따뜻한 느낌도 좋구요.

담주에 외출할 때 안다르 레깅스와 함께 입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