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바지 사이즈: M, 26~27
평소 정장 사이즈: 55
구매 사이즈: 2
마마무가 광고하는 뉴지니 구매하러 들어왔다가 그 라인보다 저렴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싸도 뉴지니 라인을 구매하고 에어코튼 시리 라인은 재구매 안 할 것 같습니다. 세일해서 저렴해진다고 하면, 안전한 검정색 정도만 구매할 것 같아요.. 구매한 것들은 집에서 홈트하거나, 힙 다 가려주는 상의 입을 때만 입습니다.
좋았던 점:
1. 마감처리: 봉제라인을 보니 마감처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2. 원단의 질감: 부들부들하고 보풀 잘 안 생겼어요
3. 기장: 9부가 딱 예쁘게 발목까지 내려와서 좋네요
아쉬웠던 점:
1. 색상: 우드카키는 색상이 기대한 만큼 이쁘지 않았어요
2. 유광: 무광인줄 알고 구매했는데, 두번째 사진에서처럼 약간의 반짝거림이 있어요. 형광등 때문에 그런 것 같아서 형광등이 바로 비추지 않는 곳에서 놓고 봤는데 그래도 있더라구요. 특히, 제 경우에는 허벅지 쪽이 심해서 뭔가 사이즈를 한 사이즈 더 크게 구매했어야 했나 했지만 같은 2사이즈인 다른 안다르 레깅스도 잘 맞고, 이 레깅스도 입고 벗을 때 편해서 사이즈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3. 텐션: 뉴지니 라인보다 텐션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요. 복부 텐션은 그나마 좀 괜찮아요.
4. 옆 봉제선 줄: 봉제선 자체는 마감처리가 깔끔한데 이 레깅스를 입고 옆봉제선 줄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제 다리를 슬림하게 보이게 해주지 않는다는 걸 몸소 알게 되었네요. 근데 이 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랍니다.
5. 원단 비침: 개인적으로 이 점이 가장 큰 최단점으로 작용해서 집+홈트용 그리고 긴기장의 상의 입을 때만 입게끔 만들었네요. 상의를 숙이는 동작을 할 때, 힙부분이 너무 적나라하게 비춰요..ㅜㅜ 안에 속옷 라인이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색상, 옆라인모양까지 다 맞출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일반 속옷 뿐만 아니라 무봉제속옷, 심리스 속옷을 입어도 똑같이 보입니다. 파스텔 색상도 아니고 다 톤 다운된, 심지어 딥웰 색상인데도 비추니 정말 당황 그 자체;;; 무난한 색상들이 괜찮으면 파스텔 색상도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 라인에서는 다른 아쉬운 점들 감안하더라도 비침 때문에 구매 안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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