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한 번씩 달리기를 하고있는데, 운동할 때 레깅스를 착용하면 좋다고 해서 검색하던 중 안다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세트로 사고 싶었지만 상의 웜블랙 2 사이즈가 품절되어서 레깅스와 추가구성 상품인 속옷만 구매했습니다. (웜블랙 컬러는 어두워서 팬티라인이 잘 보이지 않으니 일반 속옷을 입어도 괜찮기는 합니다) 운동 중 일반 면티를 입은 상체는 땀으로 흠뻑 젖어서 바로 빨아야 할 정도였는데, 하의는 후덥지근하고 습했던 날씨에도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운동 후 바로 세탁해줘야 좋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운동 두 번에 한 번씩 세탁하려구요.) 무엇보다도 제일 마음에 드는건 키가 작아도 예쁜 핏이 나온다는 점 같아요. 제 키가 150cm라 일반 바지도 전부 수선하거나 롤업해서 입고, 일반 레깅스는 처음에는 짱짱해도 몸을 움직이다보면 흘러내리는데 안다르 레깅스는 30분을 내리 달려도 흘러내리거나 발목이 접히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가 올린 사진을 보시면 밑단이 딱 발목에 맞는다는게 보이실거예요! 입었을때 다리가 조금 저리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제품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이즈를 하나 큰 사이즈로 샀다면 그렇지 않았을 것 같지만, 운동을 계속 해서 살이 빠지면 없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