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남길때 이건 제가 삭제하지 않는이상 계속 남는거라서 항상 좋은말만 썼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화가 나서 처음으로 직설적으로 적어봅니다.

저는 처음에 블랙 M사이즈를 비교적 할인된 가격 29000원에 구매하였고
배송을 받았을때 지퍼 불량이라서 중간에서 지퍼가 내려가질 않았습니다.

따라서 교환 신청을 하였고 App상으로 교환신청을 했음에도 교환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더니 불량교환의 경우에는 제가 불량사진을 직접 보내서
불량임을 확인 받아야 교환이 가능하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미 불량인 것을 받아 기분이 나쁜데 불량인 것을 입증까지 시켜야 된다는게 당황스러웠으나
곧 그럴 수 있는 점을 이해하고 사진을 보내 교환 신청을 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 재고가 소량 남아서 교환이 안되실수도 있습니다."

??? 다른 것도 아니고 불량 건으로 교환을 하는건데 재고 확보가 안된다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저는 쇼핑몰 앱을 코딩하는 사람입니다. 재고 실시간 업데이트는 기본중의 기본이고 임의적인 재고 업데이트 또한 가능합니다.
하지만 안다르에서는 실시간 재고 업데이트도 안되고 고객선터에서 임의로 재고 업데이트도 안된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 여러분. 이 말이 사실이면 여러분은 분명 제품이 품절이 아니라서 구매를 했는데도 물건을 못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것입니다.
작년 집업 후드 1+! 세일을 크게 했을때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나중에 제품이 품절됬으니 다른걸로 구매하라는 문자를 받았을 때 처럼요!! )

우여곡절이 많긴 했지만 어쨌든 교환은 받았어요. 받자마자 확인을 해보고 이상이 없는거 같아서 입고 갔어요.
그런데 속 주머니가 저렇게 뻥 뚫려있어서 핸드폰을 넣다 떨어져서 액정이 깨질뻔 했어요.. 이번 년도에 후리스만 5벌을 샀는데 속주머니가 없는 경우는
처음 봐서 원래 디자인인건가..?? 그럴리가 없는데 이런 누가 봐도 속주머니 처럼 생긴게 디자인일리 없는거 같아서 받은지 이틀만에 문의를 했어요.

불량이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시착을 했으니 교환이나 환불이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니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교환 환불기간을 7일에서 30일로 늘이겠다고 광고하면서
초기 불량에 대한 교환을 사용자가 입었느니 나는 모르겠다는게 말이 되요?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신애련 대표님?

안다르에 대한 교환상담은 할때마다 느끼지만 너무 공격적이에요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 택 제거 하셨나요?" 부터 물어봐요
분명 초기불량에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이래서야 택 뒷면에 제봉불량 제품불량에 대해 1년간 무상교환과 수리를 지원한다는 말은 왜 있는건가요

하도 답답해서 소비자 보호센터에 연락해서 교환 신청을 했어요.
여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전화상담 받을때도 최대한 좋게... 고객센터 사람들도 그냥 회사원이지 싶어서 좋게 말했어요.

하지만 제가 분명히 속 주머니. 안 주머니 라는 말을 몇번이나 전화상으로 말했고 불량사진 올릴때도 속 주머니라는 표현을 썼음을 확인했으나,
놀랍게도 그 많은 시간동안 고객센터에서는 겉 주머니라고 알아들으셨네요^^ 이상이 없다고 원래 이 제품은 속 주머니가 없다고 하는데 솔직히 사람이라면 화가 날만 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답답한 고객센터 상담속에서 죄송하다 미안하다 한마디 못들었어요. 말하면서 저만 진상 고객처럼 느끼게 만드는게 안다르 방침인건가요?

솔직히 이제 안다르 제품과 서비스를 믿지 못하겠어요. 여러분도 속 주머니가 저런식으로 없나요? 저란 간단한 디테일 하나조차 생각 안하고 만든
이제품이 정말 59000원의 가격을 주고 살 가치가 있을까요?

ps.저는 뮬라웨어나 젝시믹스등 많은 제품에서 달에 20만원 정도 구매를 하지만 이렇게 제품 하자가 번번한 곳은 처음입니다. 예전에 안다르에서 구매했을때도
두세번 사면 한번은 불량이 걸렸는데.. 이런 잦은 제품 불량에 교환도 이렇게 힘들게 해야하니.. 혹시나 싶어서 이번에 다시 회원가입했을 때에는
저렴한거 위주로 몇개 사보길 잘했네요.. 후리스 받으면 안다르 손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