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맘에드는 바지를 찾지 못했는데, 안다르에 신상 데일리 바지가 나왔다고 해서 얼른 구매했습니다! 간략하게 제 평소 스타일을 말씀드리자면 청바지 같이 불편한 소재는 잘 입지 않고 스판 좋고 깔끔한 슬랙스나 트레이닝복을 즐겨 입습니다.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안다르 에어스트 데일리 팬츠의 장점과 단점을 나눠 리뷰 남기겠습니다.

[장점]
1. 소재가 좋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등산복 같은데 되게 시원한 느낌이 들고 가벼워요. 슬랙스는 오래 앉아있으면 좀 땀도 나고 불편한게 있는데 이 바지는 그런 부분을 보완해줍니다. 삶의 질이 향상된 기분이 팍팍 들어요!

2.디자인이 아주 깔끔해요. 너무 얇아서 운동복 같이 보이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했었는데. 실제로 입어보니 일상복처럼 깔끔합니다! 자주 입던 슬랙스랑 곂쳐놓고 비교하니 핏이 똑같았어요. 밴드 부분이 눌려 살이 튀어나올까 걱정했는데 마감처리?가 아주 잘 되어있더라구요. 눌리지 않았어요!

3.아무리 움직여도 편리해요. 너무 편해서 아무것도 안 입은 느낌이 들어요ㅋㅋ그래서 마음 놓고 먹을까봐 걱정돼요ㅠㅠ

4.색상이 다양해서 좋아요. 제가 약간 하체살이 많아서 베이지색 바지를 사면 늘 반품을 했었는데 이 바지는 절대 뚱뚱해 보이지 않아요!!!처음으로 베이지 색 바지를 성공해봤어요ㅠㅠ그리고 같은 디자인을 두개 구매한 적도 처음이에요..검은색 슬랙스는 있어서 토파즈 블루랑 베이지 샀어요.

[단점]

1.약간의 단점은 사이즈인거 같습니다. 사실 단점이라 하긴 그렇고 제가 사이즈 체크를 잘못한거 같아요. 평소에 바지는 편히 입을려고 한 사이즈 정도 크게 시키는데 이것도 그대로 시켰더니 많이 헐렁하네요ㅠㅠ특히 허리가 큽니다!! 구매하시게 되면 원래 사이즈에서 반 사이즈 정도 아래로 시키는게 좋을거 같아요ㅎㅎ

2.자국(?), 주름(?)이 잘 남아요.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너무 좋은데, 접어놓으면 접히는 자국이 남더라구요. 근데 아주 미세해서 그리 큰 영향은 없어요! 오히려 잘 펴지기도 해요.

솔직한 리뷰를 위해 굳이 두가지의 단점을 뽑긴 했지만 장점이 훨씬 많은 제품인거 같아요. 안다르에서 처음 구매해본 제품인데 성공해서 너무 만족스럽네요:) 앞으로도 데일리 바지 많이 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