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레깅스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가격대가 좀 부담스러워서 못사다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때 한번 사봤어요. 온라인으로 주문시 사이즈 선택이 어려웠는데 일단 급히 주문 후 오프라인 매장 가서 착용해보고 배송 전에 겨우 사이즈 변경했네요.

신장 152cm에 체중 47kg
평상시 44반~55 사이즈 착용
출산 후 배가 좀 나온 편

몸에 너무 달라붙고 쪼이는 거 싫어서 안다르 입는 지인(165cm에 50kg초반 정도)에게 물어보고 지인이 입는 사이즈4 보다 더 넉넉한 사이즈6를 추천하길래 사이즈6 주문했더니 딱 편안히 잘 맞아요.
착용해 보니 운동시 마찰력으로 인해 발목부분에 보풀이 살짝 발생했네요. 보풀 더 발생할까봐 세탁할 때 뒤집어서 울코스로 돌려요. 그래도 입체적인 디자인 덕분에 Y존이나 엉덩이 부분이 전혀 우스꽝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워 좋네요. 발레복으로 구매했는데 발레 강사도 같은 걸 입고 있었어요.ㅋㅋㅋㅋ 어떤 분들 배가 말린다고 하던데.. 읫부분이 살짝 접히긴 해도 도르르르 완전 말리는 수준은 아녜요. 사이즈를 너무 작거나 크게 하면 끝부분이 살짝 말리는 정도인 것 같네요.
블랙과 딥나이트 둘 다 어두워 좀 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적어도 겨울철에는 하의는 밝은 색보다 어두운 색이 좋은 것 같아요. 상의와 매칭하기 부담없어 좋아요.
레깅스는 안다르가 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