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옷이 좋아서 팬이 되었습니다만, 이번 후리스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후리스라고 하면 보들보들한 것을 기대하고 사는데 그리 부드러운 느낌은 아닙니다. 후리스 치고는 뻣뻣하고 소리도 납니다. 더 아쉬운 점은 잔털이 많이 날리고 안에 입은 옷이나 바지 등에 많이 달라붙습니다. 새옷이라 그런가 싶어서 건조기로 먼지 제거, 에어드레서 돌려도 잔털이 너무 빠지고 날려서 부담스럽습니다. 안다르의 그간 옷들이 좋아서 아이보리색과 검은색두 벌 샀는데 유명 스포츠 메이커의 후리스로 하나 살 걸 그랬나 싶습니다. 잔털에 민감하지 않고, 따뜻한 후리스를 찾는다면 가성비로는 괜찮을 수도 있겠습니다.

(2022-12-06 22:13:45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