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상 나오자마자 실버그레이 주문해서 오늘 받았어요. 색상이 넘나 이쁩니다. 항상 실버가 빨리 품절되서 처음으로 구매하였는데, 화사한 느낌의 그레이가 소재 자체의 광택감이랑 잘 어우러지네요.
소재는 바람막이라고 하기엔 다소 두꺼운 느낌이구요, 등쪽의 메쉬가 있어서 답답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작년 가을에 구입한 스트링사파리 윈드자켓은 소프트한 느낌이었다면 이 제품은 탄탄한 느낌이 듭니다.
후드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데 목 칼라가 이쁘게 잡혀 있는 상태에서 후드가 달려 있어서 접어 넣지 않고 후드로 입는 게 더 이쁩니다.
팔길이도 좋고 손목 밴딩도 튼튼해 보여요. 163센치 키에 총장은 허벅지 중간 쯤 와서 레깅스에 입기도 완전 좋아요. 단, 품이 많이 넉넉합니다. 스트링을 조이면 괜찮을 것 같지만 사진에 이너로 반팔 티셔츠랑 디파인자켓을 입었는데도 넉넉합니다. 2월~3월에는 오늘처럼 자켓하나 입고, 혹은 도톰한 맨투맨 입고 나가기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작년보다 오른 느낌이지만 가격 대비 완전 만족입니다!!